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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양광 발전소 창업

농지 태양광과 임야 태양광, 무엇이 더 수익성 있을까?

농지 태양광 vs 임야 태양광 수익성 개요
농지 태양광과 임야 태양광의 수익성 비교는 태양광 투자자에게 필수적이다. 2025년 한국의 REC 현물시장 평균 가격은 육지 기준 약 72,000원/REC 수준이며, SMP 평균 단가는 약 117원/kWh 내외이다.


농지 태양광은 REC에 가중치 1.0~1.2배가 적용될 수 있어, 발전단가는 SMP 단가(약 117원) + REC 단가(72원 × 1.0~1.2)로 계산하면 최소 189~206원/kWh 수준이다. 반면 임야 태양광의 REC 가중치는 0.7로 제한되기 때문에, SMP 기반 + REC(72 × 0.7) 식 정산 시 약 168원/kWh 수준으로 농지 대비 약 10~13% 정도 낮은 수익 구조를 나타낸다.

 

농지 태양광 인허가 구조와 수익성 요인
농지 태양광(특히 영농 형)은 농지 일시 사용 허가 기간이 2025년까지 8년에서 최대 23년으로 연장될 계획이어서, 장기 수익 기반을 마련하기 유리하다
이 제도는 자경농지에 한정되며, 공익직불금 지급이 검토되고 있고, 농촌 공간 재구조화법상의 재생에너지 지구 지정 시 보조금과 REC 가중치 우대까지 함께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
이에 반해 임야 태양광은 허가 기준이 까다롭고, 환경성 평가·경사도 규제·산지 전용 허가 비용 등이 추가될 수 있어 CAPEX 증가에 따른 ROI 감소 리스크가 존재한다. 농지 태양광은 제도적으로 안정적인 단가 산정 구조와 보조 정책이 뒷받침되므로 수익성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.

발전단가 기반 농지·임야 REC 수익 시뮬레이션
100 kW 태양광 설비의 경우 연간 발전량을 약 130,000 kWh로 가정하면, SMP 매출은 130,000 × SMP(117원) ≈ 1.52억 원이다
여기에 REC 매출을 가중치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:

●  농지 태양광 (가중치 1.0 또는 1.2): (72,000 × 1.0 이상) / 1,000 × 130,000 = 약 9,360만 원 (최소 기준) →        합산 수익 약 2.46억 원

●  임야 태양광 (가중치 0.7): (72,000 × 0.7) / 1,000 × 130,000 = 약 6,552만 원 → 합산 수익 약 2.18억 원

위 계산은 REC과 SMP를 단순히 합산했을 때 결과이며, 농지 태양광은 보정 요소와 가중치 조건에 따라 실제 수익이 더 높아질 수 있어 순수익 기준으로도 농지 태양광이 평균 10% 이상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.

 

투자 수익률 비교: 회수 기간과 장기 수익성
농지 태양광과 임야 태양광의 ROI (자기자본 수익률) 및 회수 기간을 분석하면, 농지는 2.46억 원 매출에서 연간 **O&M·보험·세금 등 비용(약 800만~1,000만 원)**을 뺀 순수익 기준으로 약 2.36억 원 이상, 임야는 2.08억 원 수준이다. 투자설비비가 농지 1.7억 원, 임야 1.6억 원인 경우 각각 회수 기간은 다음과 같다:

농지 태양광: 회수 기간 약 0.7~0.8년 이내

임야 태양광: 회수 기간 약 0.9~1.0년

물론 초기 투자비, 자금 구조, FIT 여부, 보조금 가입 여부 등에 따라 가변적이지만, 일반적인 구조에서는 농지 태양광이 동일 투자비 대비 수익 회수 빠르고 장기 수익성도 유리하다.

 

✅ 요약

● 농지 태양광은 REC 가중치 1.0~1.2 적용, REC 단가와 SMP 수익이 높아 수익성 우위

● 영농 형 허가 기간이 2025년부터 23년까지 확대 예정이므로 장수익 구조 확보 가능

임야 태양광은 REC 가중치 0.7, 인허가 절차 복잡, 투자비 회수율 기간 늘어남

● 실제 시뮬레이션 결과도 농지 태양광이 임야보다 평균 10% 이상 높은 수익률을 보임

 

결국 농지 태양광이 투자 수익성과 정책적 안전망 측면에서 임야 태양광보다 더 유리한 투자 선택지라 할 수 있다.